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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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유희열, 샘김 캐스팅 "갈 때까지 가보자"

기사입력 2014.02.02 17:53 / 기사수정 2014.02.02 17:54

대중문화부 기자


▲K팝스타3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K팝스타3' 유희열이 샘김을 안테나 뮤직으로 캐스팅했다.

2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본선 4라운드로 YG, JYP, 안테나 뮤직이 본격적인 캐스팅 오디션에 돌입했다. 

모든 심사위원들의 기대를 모으며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버나드박과 샘김의 순서에 심사위원들은 서로 캐스팅 하기 위해 팽팽한 기싸움을 시작했다.

특히 박진영은 "이 순서를 위해 캐스팅 카드를 남겨놨다"며 "저한테 캐스팅 오디션 순서와 우선권이 있다"며 캐스팅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2NE1의 '아파'를 부른 두 사람은 세 명의 심사위원들을 집중 시키며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냈다.

찬사를 받은 버나드박과는 달리 샘김은 유희열에게 가혹한 평가를 들어야 했다. 유희열은 "제가 샘김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겠다"며 "샘김은 버나드박의 코러스와 연주자 같은 느낌이었다"고 혹평했다.

또 유희열은 "버나드에 비해 성량이 부족한데도 마이크를 가까이 대지 않더라. 또 고음에서는 자신이 없어 고개를 돌리고 박자가 빨라지는 버릇을 고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캐스팅 오디션 시간이 되자 유희열은 "처음 샘김을 봤을 때 뭔가 예감이 들었다. 마치 아들이 달리기 시합에서 쭈뼛쭈뼛 대고 물러나는 걸 보는 기분"이라고 고백한 뒤 "형하고 갈 때까지 가보자"라며 샘김을 안테나 뮤직으로 캐스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K팝스타3 유희열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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