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MC 하차, 지연·수지 '끝내 눈물 펑펑'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티아라 지연, 미스에이 수지가 '음악중심' MC에서 눈물의 하차 인사를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MC를 맡은 지연과 수지는 마지막 인사 멘트를 하며 갑자기 눈시울을 붉혔다.

지연은 "정말로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우리가 음악중심의 마지막 MC를 보는 날"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수지는 MC로 컴백하는 소녀시대 티파니, 유리를 소개하며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다.

티파니와 유리에게 수고의 뜻으로 꽃다발을 건내 받은 두 사람은 마지막 소감을 밝히며 끝내 눈물을 펑펑 흘렸다.

지연은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다.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눈물을 흘렸고, 수지는 "정들었던 자리를 떠나려니 너무 서운하지만, '쇼! 음악중심' 가족이니 앞으로 응원하면서 지켜보겠다"며 말을 마무리 한 뒤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감췄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슈퍼주니어, 카라, 브라운 아이드 걸스, 김규종, 인피니트, 유키스, 김장훈, B1A4, 하하, 다비치, 간미연, 메이비, 보이프렌드, Simon D, 쥬얼리S, 살찐 고양이, 알리, 쇼콜라, 피기돌스 등이 출연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MBC '음악중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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