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8 08:20 / 기사수정 2011.09.08 08:20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포미닛이 일본에서 발매한 첫 DVD가 오리콘 일간 2위를 기록했다.
7일 포미닛은 일본에서의 4번째 싱글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와 첫번째 DVD '에메랄드 오브 포미닛(EMERALD OF 4MINUTE)'를 동시에 발매했다.
포미닛은 지금까지 강렬한 곡으로 어필하던 것과는 달리 부드러운 곡으로 일본 시장을 노렸다.
일본에서 통할 수 있는 곡이라는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포미닛의 '하트 투 하트'는 6일자 일본 오리콘 싱글 일간 차트에서 15위를 기록했다.
또한 첫 일본 발매 DVD '에메랄드 오브 포미닛'은 오리콘 일간 DVD 음악 차트 2위라는 높은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포미닛은 지난 2010년 5월 카라와 소녀시대보다 먼저 일본에 데뷔했으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한 채 오리콘 추간 차트 10~20위권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앨범 '와이(WHY)'가 기록한 오리콘 주간 순위 17위(첫 주 판매량 5.903장)가 지금까지 포미닛의 최고 기록.
현지에서는 이번 '하트 투 하트'가 일본에서 통할 만한 좋은 곡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반면, TV 출연 등 현지 프로모션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또한 8월 시크릿, 애프터스쿨에 이어 9월 2NE1, 레인보우, 티아라, 10월 걸스데이 등이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이는 가운데, 주목 받기 쉽지 않은 타이밍에 앨범을 냈다는 지적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포미닛이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울 수 있을지, 또 어느 정도까지 일본 팬 층을 늘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 = 포미닛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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