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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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마지막회, 시청률 32.9%로 해피엔딩

기사입력 2021.03.08 08:34 / 기사수정 2021.03.08 23: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오! 삼광빌라!'가 전인화 표 행운의 꽃잎을 불어 날리며 찬란하고 행복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32.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온 식구의 행복한 일상이 그려졌다. 

먼저 우정후(정보석 분)와 우재희(이장우) 부자는 갈등의 역사를 지우고 간지럼을 피울 만큼 편안한 사이로 거듭났다.

또 정민재(진경)는 "언제나 내 마음 속 사랑은 당신뿐이에요"라는 정후의 진실된 고백을 받아들여 새로운 연애를 시작, 아들 재희와 며느리 이빛채운(진기주) 버금가는 닭살 커플에 등극했다.

한편 정후의 주도아래 모두가 힘을 합쳐 삼광빌라를 매입, 추억이 서려있는 공간을 지켜냈다. 그리고 그곳엔 웃음꽃이 만개했다. 

삼광빌라의 관리인이자 식구들을 사랑으로 품어준 이순정(전인화)은 첫 작품 '열여덟 순정'을 발간하며 작가의 꿈을 이뤘고, 빛채운과 재희는 엄마아빠를 꼭 닮은 아이를 낳아 양가 어른들에게 벅찬 기쁨을 선물했다. 

결혼에 골인한 이만정(김선영) 또한 만삭인 상태로, 남편 김확세(인교진)와 함께 일과 태교를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마침내 한 자리에 모인 삼광빌라 가족들은 순정 표 행운의 꽃잎을 불어 날리며 이 행복이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여기에 "핏줄로 이어지진 않았어도 서로를 따뜻하게 믿어주고 사랑한다면, 이게 바로 진짜 가족이죠. 사랑합니다"라는 순정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마지막까지 따뜻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오! 삼광빌라!'의 후속으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55분 '오케이 광자매'가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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