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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영 "궂은일 더 해야죠" [잠실:생생톡]

기사입력 2021.01.21 21:52 / 기사수정 2021.01.21 22:13


[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 김현세 기자] 전주 KCC 이지스는 정창영 활약이 필요했다.

정창영은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20분 39초 동안 3점슛 한 방 포함 6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기록해 KCC가 74-70으로 이기는 데 일조했다. KCC는 2016년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계속됐던 팀 최다 12연승 타이를 수립했다.

KCC로서 풀리지 않는 경기였다. 전창진 감독 역시 "올 시즌 제일 풀리지 않던 경기"라고 했다. 송교창이 발목까지 삐끗해 적게 뛰었고 마지막까지 쫓고 쫓기다 보니 KCC로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런데도 엔트리에 있는 선수 10명이 서로 도와 극복했다. 전 감독은 "이겨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했다. 그중 4쿼터 마지막 KCC가 숨통 틔울 수 있는 정창영의 내외곽 활약이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정창영은 "초반부터 경기력 자체가 떨어져 있었다 보니 오늘 어려웠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더 압박하고 차근차근 풀어 보려 했다. 상대가 4쿼터 팀 파울에 걸려 약점을 파고 들었는데 그래서 이겼던 것 같다"며 "오늘 팀 최다 12연승 타이다. 최다 연승에 도전하고 싶다. 너무 연연하면 잘 풀리지 않겠지만 매 경기 최선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 나올 것이다. 오늘 타이지만 깨고 싶은 욕심은 있다. 다음 상대가 누구든 방심하지 않고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감독님 농구 스타일에 녹아들려 했다. 또 많이 녹아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고 또 궂은일 많이 하다 보니 좋은 시즌을 치르게 되는 것 같다. 우리 팀은 (이)정현이 형과 교창이 공격력이 뛰어나니 남은 시즌도 내 활동량을 바탕으로 궂은일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 아니라 우리 팀에 잘하고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많다. 내가 코트에서 뛰는 시간만큼 다른 선수 몫까지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하려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좋은 효과가 나는 것 같다. 더 열심히 뛰게 되고 플러스 요인 같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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