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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배우 이수, 대기업 전남친 "역겹다" 폭언→현남친 결혼 희망 "자식 걱정" (언니한텐)[종합]

기사입력 2020.12.04 08:05 / 기사수정 2020.12.04 08: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성인배우 이수가 전 남자친구의 폭언에 상처받은 일을 고백하며 현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성인배우 이수는 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했다.

이수는 "우연히 시작한 이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 그리고 이 일을 하면서 연애도 시작했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변함없이 저를 아껴주던 그 사람은 내 직업을 알게 된 순간 돌변했다. 평생 들어보지 못했던 온갖 상처 되는 말을 퍼부으며 제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그 사람은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라고 말해 이영자, 이지혜, 김원희를 놀라게 했다.

이수의 전 남자친구는 대기업에 다녔으며 선입견을 가질까봐 남자친구에게 자신을 프리랜서 배우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수는 "그분의 주변 지인들이나 친한 동료분들을 만나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 친한 동료분이자 친한 형이 있으셨는데 인터넷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제 포스터를 보고 남친에게 이야기했다. 남자친구가 역겹다, 천박하다. 네게 많은 걸 걸었는데 네가 내 인생을 다 망쳤다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원은수 전문의는 "상처를 준 전 남자친구가 자존감이 굉장히 낮은 사람일 거다. 상처를 많이 받으셨지만, 상대방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이수를 위로했다.

이수는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았지만 현재 남자친구가 계속 대시를 하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 솔직하게 직업을 밝혔다.

이수는 "만약에 불편하고 내가 천박하게 느껴지고, 날 이해할 수 없다면 이 자리에서 욕을 하고 박차고 나가도 좋다고 이야기 했었다. 남자친구가 '뭐 어때요, 그것도 연기잖아요. 당신도 배우잖아요'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수는 "남자친구랑 알콩달콩 잘 만나고 연애를 하면서 우리가 결혼하면 어떨까 싶었다. 내심 좋았고, 행복하게 해주고, 저를 이해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반면에 저만 생각할 수는 없는 일이더라"라며 주변 사람들의 시선, 가족과 친구들, 미래의 자식들까지 걱정했다.

이주은 전문가는 "자기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업에 대한 자기 확신을 갖는 게 매우 중요하다. 시부모님이 걱정되기 마련이다. 아들과 며느리가 서로의 직업을 존중하는데 시부모님이 무조건 반대할 수는 없을 거다. 남자친구는 이수 님의 직업을 이해하는 수준으로 머무르면 안 된다. 완벽히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며 응원과 조언을 건넸다.

그런가 하면 이수는 성인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처음부터 성인 배우가 되려고 한 건 아니었다. 저예산 상업 영화로 데뷔를 했다. 노출신이랑 베드신이 있는데 할 수 있느냐고 하더라. 큰맘을 먹고 했다. 그 이후로 저는 계속 성인 쪽으로만 일이 들어왔다"라며 계기를 털어놓았다.

이어 "이 직업이 처음에는 아주 부끄럽고 어쨌든 음지의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일이다 보니까 주눅 들고 그랬다. 그런데 쉽게 마음먹고 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안 생기더라"라며 "점점 일하면서 욕심이 생기더라. 드라마나 영화도 많이 보고, 주변에서 '연기 많이 늘었네', '열심히 하네'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 보람을 느끼게 되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수는 열악한 촬영 현장에 대부분 빨리 은퇴한다며 "저는 부끄럽지 않게, 전문적으로 열심히 하는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이것도 하나의 연기라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플러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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