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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전종서 "천진난만하게 연기, 무게 잡으면 끔찍할 것 같았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0.11.30 16:0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전종서가 '콜' 영숙을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을 되돌아봤다. 

전종서는 30일 넷플릭스 영화 '콜'(감독 이충현) 관련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전종서는 1999년을 살고 있는 영숙 역을 맡았다. 

전종서가 연기한 영숙은 2019년의 현재를 살아가는 서연(박신혜 분)과 얽히게 되며 광기를 폭발시킨다. 초반 해맑았던 얼굴은 사라지고, 폭력적인 연쇄살인마가 되는 것. 전종서는 이 캐릭터를 제옷을 입은 듯 잘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영숙이에게 인간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했다. 스위치가 켜지기 전까진 여린 소녀였고, 몇십년 동안 집에 갇혀서 나물과 한약재만 먹고 살다가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친구인 서연과 관계를 맺게 됐다. 그런데 빛 같은 역할을 해줬던 서연과 관계가 틀어지면서 폭주할 수 밖에 없었다"며 "분노를 어떻게 하는지 보다는 '왜 분노하는지, '왜 폭발하는지', '왜 서연에게 집착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해답을 찾으려 했다"고 영숙을 연기하며 집중한 바를 밝혔다. 

또한 전종서는 "영숙이를 준비하며 어영부영 해서 만들어질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주 디테일한 것까지 살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제 그런 생각과 감독님의 생각이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무게를 잡고 가면 끔찍할 것 같단 생각을 했다. 그래서 반대로 접근해 천진난만하고, 소녀같다기 보단 소년 같고 악동 같은 이미지를 지향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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