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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 3.86' 소형준, 최상 시나리오 실현 [대전:포인트]

기사입력 2020.10.29 21:56 / 기사수정 2020.10.29 22:36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현세 기자]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상 형준이에게 큰 경기가 몇 차례 배정됐다. 그동안 잘 이겨내 왔으니 오늘 역시 잘 이겨내 주리라 믿는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선발 투수 소형준에게 이같이 바랐다. KT는 올 시즌 한화와 경기에서 상대 전적 10승 4패. 우위를 떠나 잔여 경기에서 순위 싸움이 걸려 있는 KT로서 1승이 중요했다. 

소형준은 이 감독 기대대로 잘 던져 개인, 팀 모두가 최상 시나리오를 그릴 수 있게 했다.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소형준은 6이닝 동안 81구 던져 3피안타2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13승했다. 올 시즌 한화와 3경기에서 14⅓이닝 평균자책점 9.42 기록하는 데 그쳤으나, 이번 경기에서 완벽히 설욕했다.

1회 말 제외 득점권 상황이 없었다. 1회 말 1사 1루에서 노시환 땅볼 때 유격수 실책이 껴 있었고, 소형준이 그 뒤 브랜든 반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으나 비자책이었다. 소형준은 이후 5이닝 동안 삼자범퇴 이닝 3회 섞어 위력적 투구 내용을 썼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KT가 자력 2위를 확정하는 데 1승만 남겨놓게 하는 것만 아니라 개인 성적 또한 월등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소형준은 이번 등판으로 국내 투수 최다승 기록을 차지했고, 평균자책점 또한 종전 4.04에서 3.86까지 낮췄다.

올 시즌 유력 최우수 신인 후보 소형준은 이번 경기에서 입지를 더 단단히 했다. 선발 투수로서 두 자릿수 승리, 3점대 이하 평균자책점으로 신인왕이 되는 최근 사례는 2016년 신재영이 있었고, 순수 신인으로 따질 때 2006년 류현진 이후 없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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