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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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빽한 일정에도… 헨더슨 “우린 즐겨야 해, 축구를 사랑하잖아”

기사입력 2020.10.26 17:25 / 기사수정 2020.10.26 17:25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12일간 4경기를 치러야 하는 고된 일정에도 조던 헨더슨은 긍정적이었다.

리버풀은 25일(한국 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이제 리버풀은 28일 FC 미트윌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웨스트햄, 아탈란타, 맨체스터 시티를 차례로 만난다. 3일에 1경기꼴로 뛰어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이다.

그래도 헨더슨은 주장의 품격을 뽐냈다. 26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헨더슨은 “힘든 일정이 다가온다. 그러나 우린 축구를 사랑한다. 경기에 뛰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몇 달 전을 돌아보면, 우린 밖에 나갈 수 없어 집에 앉아만 있었다. 만약 우리가 축구를 할 수 있었다면 매일 했을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창궐했을 때를 떠올리며 축구를 할 수 있음에 만족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코로나19로 경기 일정이 더 빡빡해졌고, 많은 감독과 선수들이 불평하고 있다. 그러나 헨더슨은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우린 익숙하다. 그리고 우린 그것을 즐긴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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