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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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류중일 감독 "오지환, 공수에서 돋보이는 활약"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0.09.23 21:40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SK전 8연승을 내달리며 3위 자리를 사수했다.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팀 간 15차전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전 8연승, 최근 2연승을 만든 LG는 시즌 전적 64승3무48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 타일러 윌슨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점) 호투로 시즌 10승을 수확, 지난해(14승)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완성했다. 윌슨에 이어 최동환, 정우영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고 승리를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2안타 4타점을 폭발시키며 또 한번 해결사 능력을 과시했다. 홍창기와 오지환은 각각 2안타 2득점, 3안타 1ㅌ타점 2득점으로 테이블 세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라모스가 솔로 홈런, 정주현도 2안타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윌슨이 7이닝을 잘 던져줬고 이어 나온 최동환과 마지막 정우영도 모두 잘 막아줬다. 공격에서는 홍창기와 김현수의 활약이 좋았고, 특히 오지환이 공수에서 돋보이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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