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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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끝' 최원호 대행 "타자들 활약에 투수들도 안정적"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0.07.04 21:3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5연패 터널을 벗어났다.

한화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5차전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5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13승39패를 만들었다.

선발 김민우는 5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쾌투로 시즌 10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어 장민재와 김종수, 문동욱, 박상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뒷문을 막았다. 10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최진행이 3안타 2타점, 김태균이 2타점, 정진호가 3안타 등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간 잘 던지고도 승리가 없었던 김민우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대행은 "김민우가 5이닝을 던지며 선발 싸움에서 잘 버텨줬다. 첫 선발승을 축하하고 싶다"고 이날 승리투수가 된 김민우에게 박수를 보냈다.

최 대행은 이어 "경기 초반 상위 타선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취 득점을 올리고 3~4회 추가 득점을 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타자들의 활약으로 투수들도 안정감 있는 피칭을 했다. 정은원, 최진행, 정진호 등이 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이용규도 공수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짚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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