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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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이민호·김고은, 운명의 소용돌이 속 은행나무 정원 포옹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05.30 15:53 / 기사수정 2020.05.30 15: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와 김고은이 눈물샘을 예고하는 은행나무 정원 포옹을 선보이며, 평행세계 연인의 절절함을 터뜨린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 12회에서 이곤(이민호 분)은 이림(이정진)의 마수에 휘말려 대한제국으로 납치된 정태을(김고은)을 구하고 대한제국 황후가 되실 분이라고 공표했던 터. 

해군 제복을 입고 거대한 양의 쌀을 씻으며 정태을을 웃게 만든 이곤은 결국 정태을에게 깐깐했던 노상궁(김영옥)의 마음까지 돌렸다. 하지만 극 말미에서 노상궁이 정태을에게 자신이 대한민국에서 넘어온 사람이라는 고백을 터트리며 대반전을 시사해 충격을 안겼다.

30일 방송될 13회에서는 이민호와 김고은이 운명의 소용돌이 앞에 놓인 채 서로를 향한 애절한 사랑을 증명한다. 극중 이곤과 정태을이 대한제국 황실의 은행나무 정원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 

이곤은 슬픔을 감추려는 듯 먹먹한 시선으로 정태을과 눈 맞춤을 하고, 또다시 상사화 꽃씨를 들고 있던 정태을은 애틋함을 가득 담은 미소로 화답한다. 이어 두 사람이 서로에게서 눈을 돌리지 않는, 오랜 시선 맞춤 끝에 와락 껴안는 가련한 포옹을 펼쳐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김고은은 평행세계 연인의 불안감을 담담하게 표현하며 이을커플의 안타까운 감정을 살아 숨쉬게 만들고 있다. 오늘 방송되는 '더 킹-영원의 군주' 13회에서는 두 사람의 운명이 전혀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폭풍우처럼 휘몰아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 13회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화앤담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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