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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신발언' 박명수 "마스크 사재기는 있을 수 없는 일" [종합]

기사입력 2020.02.25 16:36 / 기사수정 2020.02.25 16:40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대란'에 일침을 가했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마스크가 없어서 재사용 가능한 천 마스크를 구매했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어제 뉴스에서 줄을 서서 마크를 사는 모습을 봤다. 이게 말이 되는 얘긴지 모르겠다"라며 "예전엔 제가 알기로 묶음으로 사면 800원, 1000원이었는데 지금은 하나에 4000원이다. 4배가 올랐다"라고 한탄했다.

이어 그는 "찾는 분들이 많으니 당연히 가격이 올라 갈 순 있겠지만 1000원짜리 하던 게 4000원으로 가는 것은 문제다. 마스크만큼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냐"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마스크를 빨아서 써도 된다'는 방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명수는 "빨아서 써도 괜찮다고 하지만, 없으니까 빨아 쓰는 것"이라며 "걱정이다. 세계 최강 IT 강국이라고 불리는 나라가 한국인데 마스크가 없어서 빨아 쓰라는 건 좀 아니다"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박명수는 마스크 판매자들에게 "어느 정도 이득을 남겨야겠지만, 국민들이 굉장히 필요로 하고 있지 않냐"라고 꼬집으며 "사재기라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니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마스크만큼은 좀 편하게 쓰는 그런 시국이 돼야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이겨내는 모습도 보여줘야 우리가 또 어디 가서 큰 소리칠 수 있는 거 아니겠냐. 다 같이 조심해서 조금만 이겨내면 축제의 기간이 온다. 그때 같이 못 놀았던 거 시원하게 놀고, 그때 많이 팔고, 조금만 참도록 하자"라고 격려했다.

박명수의 소신 발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31일 '라디오쇼'에서 한 게스트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메르스보다 빠르게 전파된다는 소식에 마스크가 동이 났다. 그래서 가격이 많이 뛰어올랐다"고 하자 박명수는 "마스크를 샀더니 다시 품절됐다고 취소 문자가 왔다"면서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수급이 불확실하겠지만 가격을 올리면 되겠냐. 다들 근근이 사서 쓰는데 가격을 올리면 국민이 힘들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내 마스크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26일 0시부터 마스크 수출제한과 공적판매처로 의무 출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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