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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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일축한 바이날둠 "리버풀은 고향 같은 곳"

기사입력 2020.01.28 17:28 / 기사수정 2020.01.28 17:3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올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적설이 보도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이 직접 입을 열었다. 바이날둠은 리버풀을 '고향'이라고 표현하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바이날둠은 2016/17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많은 활동량과 준수한 패스, 기술을 바탕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의 큰 신뢰를 받았다.

초창기엔 기복이 심한 모습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기복이 줄고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바이날둠은 최근 이적설에 시달렸다. 현지 매체들은 바이날둠이 올 시즌이 끝나고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내년 6월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까닭이었다. 침묵을 지켜오던 바이날둠이 직접 입을 열었다.

바이날둠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재계약과 관련된 질문을 받은 뒤 "곤란한 대답이다"라며 "구단이 뭘 원하고, 당시 상황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다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안필드(리버풀 홈구장)는 마치 내 고향 같다"면서 여전히 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올 시즌을 좋게 마무리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을 뿐이다. 그것 외에는 다른 생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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