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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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하늘, 학폭 논란에 자필 편지로 사과 "자숙하겠다" [전문]

기사입력 2020.01.24 23:0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인기 크리에이터이자 쇼핑몰 CEO 하늘이 과거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늘은 24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늘은 "어렸을 때 철없이 행동했던 과거가, 제 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워진다"며 "어린 시절, 제 행동과 언행에 상처 받았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저에게 상처받은 분들에게 지난 과거의 상처로 저를 마주하시기 힘드실수도 있겠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며 "사과할 기회를 꼭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늘은 "제 행동들로 상처와 피해를 받으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실망하신 팬분들, 구독자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하늘은 "모든 것은 제 책임이고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앞서 하늘은 익명으로 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에 게제된 근무 관련 후기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하늘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닌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부인했지만 이후 또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하늘의 동창이라는 한 누리꾼이 학창 시절 하늘에게 돈을 뺏기고 여러차례 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고 하늘이 과거 '얼짱시대6' 출연시 이를 인정하는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커졌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하늘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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