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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본선 팀 미션→1:1 데스매치, 1차 진은 장민호 [종합]

기사입력 2020.01.23 23:31 / 기사수정 2020.01.24 00:3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본선 1차전에서 가려진 참가자 30인이 본선 2차 1:1 데스매치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본선 진출 48인이 공개됐다. 옥진욱, 김태수, 오샘, 나태주, 최윤하, 정호, 이재식, 강화, 안성훈, 이찬원, 양지원, 김희재, 김수찬, 김경민, 유호, 박경래, 노지훈, 김인석, 황윤성, 이도진, 최정훈, 천명훈이 본선에 진출했다.

또 이와 함께 추혁진, 김중연, 영탁, 신인선, 신성, 장민호, 영기, 임영웅, 강태관, 미스터붐박스, 고재근, 김호중, 삼식이, 류지광, 이대원, 최대성, 김재혁, 구자명, 남승민, 정동원, 임도형, 홍잠언이 본선에 올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본선 1차 팀 미션이 공개됐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팀은 '이재식스맨'이었다. 직장부B조인 이재식스맨은 유진표의 '천년지기'를 선곡했다. 이재식스맨은 무대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고, 군무로 카리스마를 더했다. 하트는 12개였다. 이재식스맨 여섯 명 가운데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합격자는 단 2명이었다. 진출자는 안성훈과 나태주였다. 

다음 팀 미션은 대학부 옥진욱, 김태수, 오샘으로 이뤄진 '핫해하태 하태수' 팀의 차례였다. 장르는 국악 트로트였고, 이들은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 막혀'를 불렀다. 대학부는 12하트를 받았다. 세 사람 가운데 본선 1차전 합격자는 옥진욱 한 사람이었다.

직장부 A조의 '삭식색기'는 삼식이, 류지광, 이대원으로 구성돼 있었다. 이들은 남진의 '모르리'를 불렀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세 사람이었지만, 삼식이의 목소리 상태가 좋지 않아 음이탈이 일어났다. 이에 박명수가 하트를 누르지 않았고, 모두 12하트를 받았다. 다음 라운드 진출자는 류지광 단 한 사람뿐이었다.

장윤정은 "류지광 씨의 노래에는 이견이 없었다. 윤수일 선배님 목소리 듣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하트를 누르지 않았던 박명수는 "이 무대가 굉장히 중요하다. 완성도는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지만, 아쉬움이 컸다"고 말했다. 



아이돌부는 천명훈, 황윤성, 추혁진, 이도진, 최정훈, 김중연 등 여섯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N.T.G'라는 그룹을 결성,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불렀다. 천명훈은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멤버 전원이 온힘을 다해 무대를 완성해냈다. 아이돌부는 올하트를 받았다. 

대디부는 유호와 박경래, 노지훈, 김인석으로 이뤄진 '세상 모든 대디에게 경래' 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배일호의 '99.9'를 불렀지만, 다소 아쉬운 무대 때문에 10하트를 받았다. 조영수는 하트를 누르긴 했지만 "초반부터 음정과 박자가 불안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네 사람의 편차가 심한 것 같다"고 평했다. 합격자는 노지훈 단 한 사람이었다.

유소년부는 남승민, 임도형, 정동원, 홍잠언 등 네 사람으로 이뤄졌다. 그중 최고령자는 18살인 남승민. 남승민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동생들을 붙잡아 다니느라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연습하면서 정말로 죽을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대관 '네박자'를 부른 유소년부는 11하트였다. 박명수와 김준수가 하트를 누르지 않았다. 장윤정은 "개개인 실력이 어른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은 선곡이 아이들이 낼 수 있는 음역대에 맞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남승민, 정동원 두 사람만 합격했다.

타장르부에서는 미스터 붐박스, 강태관, 고재근, 김호중이 뭉쳐 '사륜구동'이라는 팀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이범학의 '2대 8'을 택했다. 타장르부의 무대는 올하트로 이어졌다. 

본선 1차 진은 장민호가 거머쥐었다. 장민호는 "동생들이 굉장히 큰 힘이 됐다. 제가 대신해서 받은 거라 생각했다. 처음 노래하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장민호를 포함한 본선 2차 진출자는 30인이었다.

본선 2차 1:1 데스매치도 시작됐다. 첫 무대는 영탁과 천명훈이 장식했다. 영탁은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불렀다. 영탁의 무대를 본 장윤정은 "오늘 진도 가능할 것"이라고 감탄했다. 천명훈은 나훈아의 '가라지'를 택해 무대에 올랐다. 데스매치의 승리는 영탁에게 돌아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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