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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유니폼 건네받은 팬, 경매 사이트 통해 450만에 판매

기사입력 2019.12.13 11:18 / 기사수정 2019.12.13 13:54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에게 유니폼을 건네받은 한 팬이 이를 경매 사이트에 올리며 비난을 사고 있다.

한 우크라이나 팬이 손흥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유니폼을 얻은 뒤 이를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에 올렸다. 이 팬은 경기 전날 토트넘의 호텔을 찾아가 손흥민을 만났다. 손흥민에게 경기가 끝난 뒤 유니폼을 줄 수 있냐 물었고, 손흥민도 흔쾌히 허락했다.

손흥민은 12일 새벽(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6차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후반 20분 교체투입됐다. 무난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이 팬을 발견하곤 유니폼을 건넸다.

그런데 이 유니폼이 경기가 끝난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경매 사이트에 올라오는 황당한 일이 생겼다. 유니폼 판매자는 그 우크라이나 팬이었다. 유니폼 가격이 무려 450만원에 달한 것을 보아 선수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유니폼을 판매하는 사람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실제로 판매자의 글에는 2015년부터 유니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

선수들이 팬들에게 사인이나 유니폼을 건네는 것은 팬에게 주는 선물이다. 판매하는 것은 자유지만, 이를 악용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행위다. 유럽의 구단들도 조직적으로 선수들에게 접근하는 팬을 제재하고 있다. 이강인 역시 얼마 전 유니폼을 요구하는 팬을 외면했고, 사정을 모르는 국내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선수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이다. 구단에서도 해당 팬에게 반응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sports@xporrsnews.com/ 사진=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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