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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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 멀티골' 맨유, 알크마르에 4-0 대승...UEL 조1위로 32강 진출

기사입력 2019.12.13 09:52 / 기사수정 2019.12.13 09:5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골을 몰아넣으며 32강 진출을 자축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6차전에서 AZ알크마르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맨유는 마지막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자축했다. 맨유가 4골을 터뜨린 것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첼시와 경기 이후 처음이다. 

맨유는 악셀 튀앙제브, 브랜든 윌리엄스, 네마냐 마티치, 제임스 가너 등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던 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알크마르는 전반 초반 두 차례 슈팅으로 맨유를 압박했다. 맨유는 페레이라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맨유는 주도권을 잡기 시작하며 알크마르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에 들어서자 골 잔치가 시작됐다. 후반 8분 페레이라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를 성공시킨 뒤 마타와 패스를 주고 받았다. 마타는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애슐리 영이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5분 뒤 추가골이 터졌다. 상대 진영에서 볼을 끊어냈다. 볼을 이어받은 그린우드가 골대 구석을 노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17분 그린우드가 돌파 과정에서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마타가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분 뒤엔 그린우드가 또 한번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sports@xporrsnews.com/ 사진= 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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