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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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바르셀로나 오퍼 기다린다

기사입력 2019.11.21 14:53 / 기사수정 2019.11.21 14:5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피에르 오바메양이 아스날과 재계약을 미루고 있다.

오바메양은 지난해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날로 이적했다. 본격적으로 활약했던 2018/19 시즌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에도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뜨리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같은 활약에 올 시즌 중반 그라니트 자카가 주장직을 박탈 당하자 새 주장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오바메양의 시선은 바르셀로나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각) 스페인의 스포르트를 인용해 "오바메양이 재계약을 미루고 있는 것은 바르셀로나의 계약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오바메양과 아스날의 계약은 2021년까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스날이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오바메양은 답변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그 이유로는 아스날이 올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스날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바메양 마저 이탈한다면, 아스날의 밝은 미래는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sports@xporstnesw.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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