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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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악플의 피해자" 호소…이틀 전 유승준 유튜브 영상 보니

기사입력 2019.11.15 17:28 / 기사수정 2019.11.15 17:32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닷컴] 유승준(스티브 유)이 자신의 악플의 피해자로 묘사하며 게재한 유튜브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승준 유튜브 채널은 13일 자신이 공동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소림사 2014'의 장면을 편집한 영상을 '드디어 악플러를 만나다, 이날을 기다렸다 편'이라는 제목으로 게재했다.

그는 자신이 이 영화 속에서 '석연능'과 대결하는 장면을 악플러와 싸우는 모습에 빗대 표현했다.

유승준 유튜브 채널 해당 영상 자막에는 "너가 쓴 악플들 다 보고 있었다. 내가 적당히 하라고 했지"라며 "받아라 악플이다"라며 유승준과 상대방이 서로 때리며 싸운다.

쓰러졌던 상대가 다시 일어나 "PC방에서 컵라면을먹으면서 악플을 다는 것은 내 자유다. 절대로 포기 못해"라며 계속 달려들자, 유승준은 "아직 정신 못차리겠니. 너도 이제 다른 사람의 고통을 알 거다. 내가 버르장 머리를 고쳐 주마"라며 '악플러'를 때려 눕힌 뒤 "너도 아플지? 너도 당해보니까 정말 죽을만큼 고통스럽지?"라고 외친다.






이어 유승준은 유튜브 영상에서 "말이라는 게 말이야 아무리 장난 같아 보여도 정말 사람을 죽이거든. 그래서 조심해야 해. 언제부터 우리가 이렇게 삭막해 졌니. 사람들이 죽어가는데 정녕 그러는 너희는 행복하니. 얘들아 이제 그만하자. 이제 제발 그만해"라며 타이른다.

마지막으로 유승준은 "그대로 나는 너희들 사랑해 진심으로"라고 외치며 최후를 맞는다.

이 유튜브 영상에는 유승준 채널 측은 "선플을 달라달라"고 당부했다.

15일 유승준의 비자 발급 거부 처부 취소 소송 판결이 내려진 이후, 이 영상에는 "승소 축하합니다", "환영합니다"라는 등의 긍정적인 댓글과, "팬들에게 받아온 사랑과 믿음을 군대 도피로 돌려준 사람 아니냐"는 등 비판적인 댓글이 함께 올라오고 있다.

한편 서울고등법원 행정10부는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 처분취소 소송의 파기 환송심에 대해 "LA총영사관이 한 비자발급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뉴스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유승준 유튜브 영상 캡처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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