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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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후랭코프, DH1 5이닝 7K 3실점 '8승 요건'

기사입력 2019.09.19 17:0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가 SK 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나서 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후랭코프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15차전이자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06개.

1회 노수광과 고종욱 땅볼, 최정 중견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출발한 후랭코프는 두산이 1득점에 성공한 2회 정의윤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로맥에게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박정권은 삼진, 나주환은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다시 두산이 4-1로 앞선 3회에는 정현과 허도환 삼진, 노수광 3루수 파울플라이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그러나 4회 흔들리며 고종욱에게 중전안타,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정의윤의 땅볼 때 주자들이 진루했으나 3피트 규정에 의해 진루 없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하지만 로맥과 나주환에게 안타를 맞으며 2점을 허용했다. 대타 한동민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켜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이재원을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매조졌다. 

후랭코프는 5회 노수광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고종욱의 땅볼로 주자를 지웠고, 최정과 정의윤을 각각 삼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두산이 5-3으로 앞선 6회 시즌 8승 요건을 갖추고 다음 투수 최원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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