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란 英 레전드..."손흥민이 선발로 나서지 않다니"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대니 머피는 손흥민(토트넘)이 선발 기용되지 않은 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프리미어리그 토론쇼에 출연한 머피는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경기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손흥민을 벤치에서 출발시킨 점에 놀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19일 그리스 피레우스의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28분 델레 알리 대신 교체 투입됐다.

객관적인 전력은 토트넘이 우위였다. 상대는 예선을 거쳐 힘들게 본선에 합류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멀티골'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휴식차 벤치 멤버로 뒀다. 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5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다. 5분 뒤에는 루카스 모우라가 한 점 추가했다. 하지만 전반 44분 다니에우 포덴세에게 추격골을 내주고, 후반 7분 마티외 발뷔에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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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