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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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인지명] NC, 전체 1순위로 덕수고 좌완투수 정구범 지명

기사입력 2019.08.26 14:30 / 기사수정 2019.08.26 15:13


[엑스포츠뉴스 소공동, 조은혜 기자] 덕수고 좌완투수 정구범이 2020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지명을 받았다.

26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0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1차 지명에서 지명되지 않은 신인선수를 대상으로 지역 연고에 관계없이 실시되며,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동일하게 전년도 성적의 역순(NC-KT-LG-롯데-삼성-KIA-키움-한화-두산-SK)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하게 된다.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94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7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8명을 포함해 총 1078명이다. 이번 해부터 1차지명에서 대학 졸업 예정 선수를 지명하지 않은 구단은 반드시 2차지명에서 대학 졸업 예정 선수를 1명 이상 지명해야 한다.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빠짐없이 행사할 경우 1차 지명된 선수를 제외하고 총 100명이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 받게 된다.


100명 중 가장 먼저 덕수고의 정구범이 이름을 불렸다. 정구범은 올해 고교야구 7경기에 나서 28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1.29을 기록 중이다. 지명 후 정구범은 "뽑아주신 NC 다이노스에 감사하다.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들, 항상 뒤에서 도와주시는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 열심히 준비해서 빨리 1군에서 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소공동,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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