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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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지성, 오유나 호흡기 누명 벗었다…진범은 어린 아들 [종합]

기사입력 2019.08.23 23:09 / 기사수정 2019.08.23 23:10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의사요한' 지성이 호흡기를 뗐다는 누명을 벗었다. 

23일 방송된 SBS '의사요한'에서는 담당 환자 호흡기를 뗐다는 누명을 벗은 차요한(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요한이 환자 유리혜(오유나)의 호흡기를 껐다는 의심을 받으며 위기에 처했다. 당시 차요한을 목격한 간호사는 "그때 굉장히 정신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항생제를 교체하러 갔었는데 차요한 교수님이 호흡기를 떼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차요한은 "성실히 조사 받겠다"며 병원을 나섰고 손석기(이규형)가 담당 검사로 배정됐다. 또한 동료 의사인 이유준(황희)은 경찰에 "안락사 경험이 있는 차교수님이 가장 의심을 받을 만한 사람인데 호흡기를 떼고 모른척 하겠냐. 바보가 아닌 이상. 저는 차교수님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의 편을 들었다. 

이어 차요한은 손석기에게 조사를 받으며 "중환자실에 들어가기 전, 사건 현장을 보게 됐다. 땅과 하늘을 보며 옥상을 살펴봤었다"고 말했고 잠시 어지러움증을 느꼈다. 

그 사이에 유리혜는 사망 직전의 위기에 놓였고 그의 언니는 동생에게 응급 상황이 생기면 심폐 소생을 안 받겠다 말했다. 하지만 차요한은 그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리혜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강시영(이세영) 또한 유리혜에게 마지막으로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앞서 차요한은 유리혜의 어린 아들 민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가 엄마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호흡기를 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그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것.

다시 손석기와 마주한 차요한은 "환자가 깨어나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아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사님은 아이 짓이라고 해도 인정사정 안 봤을테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손석기는 "그래서 일부러 환자의 의식이 깨어날 때까지 기다린거냐"고 말했다.

반면 유리혜는 의식을 되찾아 아들과 포옹을 나눌 수 있었고 강시영은 차요한의 건강을 걱정하며 눈물의 포옹을 나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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