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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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우하람, 1m 스프링보드서 한국 남자 다이빙 최고 '4위'

기사입력 2019.07.14 17:47 / 기사수정 2019.07.14 18:0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다이빙의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이 역대 한국 남자 다이빙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우하람은 14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06.15점으로 4위에 올랐다. 메달까지는 단 9점이 부족했다.

그래도 역대 한국 남자 다이빙 최고 순위였던 6위를 넘어서는 순위. 한국 남자 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09년 이탈리아 로마 대회에서 권경민·조관훈이 남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결승에서 달성한 6위였다.

우하람은 1차 시기에서 71.4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잠시 주춤하다 3차 시기에서 70.40점을 획득, 4차 시기까지 1위를 달리며 메달 획득이 유력했다. 하지만 5라운드에서 입수 미스로 63.00점을 기록, 이후 중국 선수들이 우하람을 앞지르면서 메달권에서 벗어났다.

한편 이 종목 금메달은 440.25점을 올린 왕중위안(중국)이 따냈다. 2위는 로멜 파체코 라무포(멕시코, 420.15점)가 가져갔다.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우승했던 '디펜딩 챔피언' 펑진펑(중국, 415.00점)은 마지막 6차 시기에서 우하람을 밀어내고 3위를 차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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