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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YG 내사 진행"…검찰, 한서희 조사 못한 이유 [종합]

기사입력 2019.06.20 00:5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2016년, YG에 대한 내사를 벌였다는 새로운 입장을 밝혔다. 또 공익제보자 A씨(한서희)의 과거 수사보고서에 'YG 외압'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KBS 1TV '뉴스9'은 검찰이 과거 비아이의 마약혐의를 제보한 A씨를 3개월 넘게 조사하지 않고 방치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2016년 8월 당시 A씨와 함께 체포된 마약 피의자 7명은 열흘도 되지 않아 각자의 주소지 관할청으로 넘겨졌다. 

또한 A씨는 마약 피의자 7명과 비슷한 시기에 체포됐음에도, 8월 31일 검찰에 송치됐다. 나머지 7명이 송치된 것은 10월 중순이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수사를 지휘하던 검사 측이 YG 사건을 자신들이 하겠다며 A씨 사건만 먼저 송치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 측은 "먼저 송치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런데 검찰 측이 새로운 입장을 내놓았다. "당시 수원지검에서 YG 관련 내사가 진행 중이라 사건을 다른 곳으로 보내지 않았다"는 것. 

연합뉴스 역시 이날 수원지검 관계자가 "2016년 중순 한 마약판매상으로부터 YG 소속 연예인들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내용을 제보받아 내사 중이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A씨가 체포되자 그를 통해 YG 내사를 진행하려 했다고.

그러나 수원지검은 A씨를 면담하는 과정에서 A씨가 계속 울기만 해 면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내사 종결 직전 A씨를 소환하려고 했으나 해외 출국한 상태였고 이에 시한부 기소 중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YG 내사는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된 터라 피의사실 공표 문제가 걸려 있어 기자들에게 밝힐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날 뉴시스는 경찰의 당시 수사보고서에 A씨에게 YG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가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힌 것. 

당시 수사보고서에는 A씨가 2016년 8월 22일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의 마약과 관련해 말하지 말라는 YG의 외압을 받았다'고 진술했지만, 구속영장 기각 후 진행된 조사에서는 이를 부인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 12일 과거 대마초를 흡입한 것은 물론 LSD 구매에 관심을 보이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되며 마약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비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마약을 구해준 것으로 알려진 A씨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증거 제출을 한 상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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