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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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승' 강지광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 다하겠다"

기사입력 2019.03.24 18:1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한 SK 와이번스 강지광이 데뷔 첫 승리를 올렸다.

SK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의 시즌 2차전에서 6-3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1이닝을 공 10개로 퍼펙트 처리한 강지광은 데뷔 후 첫 승을 달성했다.

SK의 4번째 투수로 8회초 등판한 강지광은 유한준 중견수 뜬공, 심우준 1루수 땅볼, 오태곤 1루수 파울플라이로 깔끔하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후 SK가 8회말 이재원의 적시타와 강승호의 투런포로 점수를 추가하면서 강지광이 이날 승리투수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강지광은 "개인적으로 데뷔 첫 승보다 개막 2연전 모두 팬 여러분께 승리의 기쁨을 안겨드릴 수 있었던 것이 더 기쁘다"며 "나 혼자 잘한 것이 아니라 선수들과 팬 여러분들이 모두 함께 이뤄낸 값진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지만, 특히 감독님과 손혁, 최상덕, 제춘모 코치님께 특별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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