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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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YG 조사? 의혹 있다면 철저히 수사할 것"

기사입력 2019.03.19 17:11 / 기사수정 2019.03.19 17:1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승리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수사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본희외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부겸 장관이 YG엔터테인먼트의 조사 가능성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G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전혀 없느냐"고 물었고, 이에 김 장관은 "수사 진행 상황을 말하기 곤란하다"면서도 "의혹이 있고 국민적인 공분을 살 일이 있으면 대상을 안가리고 철저한 수사를 할 것이라고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승리가 운영에 참여해 화제가 됐던 클럽 버닝썬은 클럽 내 마약 흡입과 유통은 물론 성범죄 등으로 논란이 됐다. 특히 인근 경찰과의 유착 의혹까지 이는 등 사건이 일파만파 확대된 바 있다. 관련성이 있을 경우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또한 수상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장관은 법무부 박상기 장관과 연 합동 기자회견 당시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정 공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불법 행위를 근절해야할 경찰이 유착까지 제기된 것에 대해 행안부에서 사과드린다"며 "경찰유착 밝혀질 경우 지휘고하 막론하고 엄벌하겠다. 대형 클럽 주변에서의 불법 행위를 단속해서 관련 범죄를 발본색원하겠다. 한점의 의혹이 없도록 제기된 모든 쟁점에 대해 경찰의 모든 역량을 가동해 철두철미 수사하겠다"며 명명백백한 수사결과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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