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겨운♥김우림, 과거 이혼 언급과 눈물…5.6% 기록 [TV:스코어]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결혼까지의 우여곡절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1부 5.5% 2부 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부 기준 7.2%)보다 1.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정겨운-김우림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정겨운은 장인어른과 장모님에게 이혼에 대한 얘기를 털어놓기 어려워 힘들어했고, 김우림은 부친이 보인 눈물에 정겨운과의 이별까지 결심했었다. 

김우림 어머니는 정겨운에게 "이혼한 게 죄는 아니잖아. 나는 그게 네 마음에 주홍글씨로 남아있지 않았으면 해. 네가 위축돼 있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같이 있으면서 했던 말이 혹시나 네가 이 자리가 불편하다고 느끼지 않았을까. 정말 지우개가 있다면 네가 그런 생각 안 하게 지워버리고 싶어"라고 말했다. 

정겨운은 "정말 죄송하다. 너무 힘들게 해드린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우림 어머니는 "거기에 대해서 미안해하면 안 돼. 난 네가 그런 생각 정말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김우림의 모친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일반인인 딸이 출연하는 것을 걱정하며 정겨운이 너무 밉기도 했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뒤늦게 그런 생각을 후회했음을 밝혔고, 정겨운에게 미안함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안녕하세요'는 6.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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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