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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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3안타' 삼성, 한화와 연습경기 8-7 승리

기사입력 2019.02.14 18:12 / 기사수정 2019.02.14 19:0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삼성은 14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최채흥이 3이닝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고, 13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최영진이 3안타 1타점, 김동엽과 박찬도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신인 이학주가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3-4로 끌려가던 삼성은 8회 한화 마운드가 흔들린 틈을 타 사사구 5개와 안타 3개로 5점을 몰아냈다. 이후 문용익이 1실점, 최지광이 2실점을 하며 추격을 당했지만 리드를 내주지 않고 그대로 승리를 가져왔다.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에 나선 김동엽은 "감독님께서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는데, 오늘 연습 때 감이 좋아서 느낌을 이어가려했다"며 "공을 오래보는 연습중이라 공을 오래보려 했는데 타이밍이 맞았던것 같다"고 2루타 상황을 설명했다.

이학주는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잘 안맞아서, 세번째 타석에선 편하게 치자고 생각했다. 직구였는데 공이 잘 보였다. 수비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면서 "안정감있는 캐치와 플레이를 위해 더 많이 연습하고 깨달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삼성 라이온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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