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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13일) 폐막…19만 명 방문·정상화 도약

기사입력 2018.10.13 19:19 / 기사수정 2018.10.13 21: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늘(13일)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영화 축제를 마쳤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3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결산 기자회견과 같은 날 오후 6시 배우 권해효와 구혜선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  폐막작 '엽문 외전'(감독 원화평) 상영을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지난 4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월드 프리미어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 뉴커런츠 상영작 등을 합해 79개국의 324편이 상영됐다.

아시아 영화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상은 추이시웨이 감독(중국)의 '폭설'과 권만기 감독의 '호흡'에 돌아갔다. 또 故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를 기리며 만든 '지석상'은 잠쉬드 마흐무디(아프가니스탄·이란) 감독의 '로나, 아짐의 어머니', 장웨이 감독(중국)의 '아담의 갈비뼈'가 수상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 수는 19만5081명으로 집계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영화제 정상화의 성공적인 첫걸음 확인'이라며 "영화단체의 보이콧이 전면 해제되면서 더 많은 국내외 영화인이 영화제를 찾았으며 배우들의 참석 또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영화감독조합의 경우, 5일과 12일 한국영화감독의 밤을 통해 전면 참가를 알렸고, 지난 2년간 시행하지 않았던 한국영화감독조합상을 재개했다.

CJ ENM, 롯데, 쇼박스, NEW 등 대형 배급사를 비롯해 많은 영화사가 자체 행사를 가지면서 영화인의 교류와 단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많은 영화인이 다양한 행사를 적극 만들어 가면서 정상화된 영화제를 보여줬다.

또 주말 태풍의 영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야외 상영장과 행사장 곳곳에서 많은 관객과 시민들이 참여가 증가했으며, 특히 사전 예매율 또한 작년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 원도심에서 진행했던 '커뮤니티 BIFF'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참여를 확대시키며 크나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2019년을 기약했다.

영화의전당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VR 체험 등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마련해 순수 영화 관람객 외에도 주중에 영화제를 즐기는 가족단위의 유동인구가 증가했다.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했다는 점은 관객과의 소통에 대한 영화제의 의지를 보여 준 점이다.

예년에 비해 아시아영화인들의 참가가 수적으로 많이 증가했다는 사실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특히 필리핀특별전을 위해 구·신세대 필리핀 영화인들이 대거 참여했고, 상영작품의 감독과 배우로 참석한 아시아 영화인들이 플랫폼부산과 같은 네트워크 프로그램과 아시아필름마켓에 적극적으로 결합해 전반적인 네트워킹의 기능이 활성화되었다. 또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아시아영화계의 흐름을 반영하듯, 차세대를 이끌어갈 젊은 영화인들의 활약이 도드라져, 아시아영화계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유럽영화 또한 작년보다 많은 편수가 초청되어 EFP(European Film Promotion) 회원기관들이 대거 참석했다.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킹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한 아시아필름마켓도 성공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년 대비 38% 증가한 911개의 업체가 참가한 아시아필름마켓은 좋은 콘텐츠를 찾는 다양한 산업군이 한데 어울리는 장으로서의 기능에 보다 충실했다.

21회를 맞은 아시아프로젝트 마켓은 743건의 역대 최고 미팅 수를 기록했고, E-IP 마켓에서는 350여 회, 그 외 구매 및 판매 관련 미팅은 약 5천회 이상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영상업계의 큰 관심을 이끈 VR과 블록체인 관련 행사부터 소설, 웹툰 등 스토리를 다룬 피칭행사, 그리고 자체 행사인 아시아영화펀드의 AND 행사, 플랫폼부산 행사까지 마켓은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유의미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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