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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폼나게 먹자' 대갱이·바위옷, 바다 오염으로 사라질 위기

기사입력 2018.10.13 00:08 / 기사수정 2018.10.13 00:22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폼나게 먹자'가 만난 대갱이, 바위옷 등의 식재료는 바다 오염 때문에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12일 방송된 SBS '폼나게 먹자'에서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는 전남 신안 증도에서 모였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이곳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된 전남 신안 증도"라고 설명했다. 증도는 자전거 여행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장소였다.

이날은 식재료를 찾기 전 슬로시티 증도를 만끽할 시간도 선사했다. 제작진은 "자전거 무료 대여소가 있다"며 자전거를 타고 왕바위 선착장으로 오라는 미션을 줬다.

자전거 대여소로 들어간 멤버들은 뜻밖의 인물을 만났다. 바로 하하. 김상중은 "너 여기서 일하냐"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다섯 사람은 헬멧과 자전거를 선택하고, 자전거를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했다. 목적지에서 만난 사람은 식재료 전문가뿐만 아니라 유현수 셰프였다. 유현수는 "식재료도 함께 찾아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폼나게 먹자' 멤버들에게 주어진 식재료 숫자 힌트는 124km와 16km였다. 이어 촉감 힌트까지 받은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식재료를 찾아 나섰다. 이경규와 로꼬, 유현수, 하하가 만난 식재료는 대갱이였다. 하하는 "난생처음 들어본다"며 신기해했다. 대갱이는 갯벌에 사는 망둑엇과의 물고기로, 해풍에 말려 건조해 먹는다. 

대갱이를 수확하는 어민은 "옛날에는 수확량이 많았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1/3도 안 된다. 내년 수확량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순천만의 오염 때문에 대갱이가 살아갈 환경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대갱이를 먹는 방법에 대해 질문했다. 말린 대갱이는 나무처럼 딱딱하지만, 망치로 두드려주면 색깔이 변하며 부드러워진다. 이를 맛본 이경규는 "노가리보다 한 수 위"라며 감탄했다. 유현수 또한 이를 맛 보며 분석한 뒤 "양념 조물조물해서 무쳐주면 기가 막힐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중과 채림은 추포마을의 이장을 만났다. 두 사람 앞에 내어진 음식은 묵과 비슷한 비주얼이었다. 다만 보통의 도토리묵이 아닌 짙은 녹색의 묵이었다. 채림은 냄새를 맡은 뒤 "향은 김"이라고 말했고, 맛을 본 뒤에는 "그냥 씹을 것도 없이 목으로 쑥 넘어간다"고 말했다. 

이들이 만난 음식은 바위옷묵이었다. 바위옷묵의 원재료는 바위옷. 바위옷은 바위의 옷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바다의 바위 위에서 자라는 이끼다. 이장은 "여름에서 가을 넘어가는 시점의 제철 음식이었지만, 바다 오염 때문에 사라져가고 있다"며 "이제 없다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의 한 식당에서 다시 모인 멤버들은 저마다 구해온 식재료를 꺼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유현수는 식재료를 확인한 뒤 '폼나는 한 끼'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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