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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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8K 2실점' 두산 이용찬, 시즌 14승 도전

기사입력 2018.09.25 16:16 / 기사수정 2018.09.25 23:1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시즌 14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용찬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13승을 기록 중인 이용찬은 이날 5이닝 7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00개.

이용찬은 1회 점수를 내주고 시작했다. 선두 이정후에게 2루타를 맞은 이용찬은 송성문을 삼진 처리했으나 서건창에게도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후 박병호 삼진 뒤 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임병욱의 2루수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두산이 3-1로 점수를 뒤집은 후 2회는 선두 샌즈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이 나왔지만 김민성 중견수 뜬공, 김재현 삼진, 이정후 중견수 뜬공으로 끝냈다. 3회는 송성문 중견수 뜬공 뒤 서건창과 박병호 연속 삼진으로 깔끔했다.

이용찬은 4회 김하성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고, 임병욱 삼진 후 샌즈의 중전안타로 1·2루에 몰렸으나 김민성 삼진, 김재현 1루수 땅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이정후 삼진 뒤 송성문 우전 2루타를 맞았고, 폭투 후 서건창의 적시타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박병호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1·2루가 계속됐으나 김하성의 병살타로 이닝을 매조졌다.

이용찬은 6회에도 올라왔으나 임병욱 우전안타 후 샌즈에게도 좌전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실점 위기에서 마운드를 김강률에게 넘겼다. 김강률이 위기를 잘 막으면서 이용찬이 승리 요건을 지킬 수 있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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