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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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보지 말자"…'하나뿐인 내편' 이혜숙, 남편 과거 들춘 차화연에 배신감

기사입력 2018.09.23 20: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이혜숙이 차화연에게 실망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7회에서는 나홍실(이혜숙 분)이 오은영(차화연)에게 분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홍실은 오은영이 왕이륙(정은우)과 장다야(윤진이)의 결혼을 반대한 이유를 알고 집으로 찾아갔다.

나홍실은 "너 애들한테 한 말 다 사실이야? 아니지. 애들이 너랑 나랑 너무 친해서. 너랑 나랑 사이 질투해서 없는 말 만들어낸 거지?"라며 눈물 흘렸다.

오은영은 "너랑 나랑 사돈 잘못 맺었다가 우리 우정이 잘못될까 봐 그랬어"라며 변명했고, 나홍실은 "그래서. 우리 남편이 살해당한 게 그게 찝찝해서 불길한 기운이 너네 집에 들어올까 봐 결혼 반대한다고 했어. 안 했어"라며 추궁했다.

오은영은 "내가 미안해. 내가 어떻게 됐었나 봐"라며 후회했고, 나홍실은 "남편 보내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옆에서 다 봤으면서"라며 주저앉았다. 

결국 나홍실은 "이제 내가 싫어. 우리 다야, 네 아들하고 결혼 못 시켜. 우리 다시는 보지 말자"라며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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