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 멤버들, 김종민 신도인 줄 알고 줄행랑 '강호동 당황'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대탈출' 멤버들이 로브를 입은 김종민을 신도로 오해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에서는 로브를 훔친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신도 생활관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들어갔다. 피오가 소리 안 나게 문을 잡고 있는 동안 김동현은 망을 봤고, 김종민은 신도들이 입는 로브를 찾으러 나섰다.

나머지 멤버들도 신도 생활관 입구로 왔다. 유병재는 "옷을 입는 순간 안전하지 않냐"라며 한 명씩 옷을 입고 오자고 했다. 그때 한 신도가 나왔고, 멤버들은 기겁하며 도망쳤다. 신도는 다행히 로브를 입은 김종민이었다.

강호동은 "너무 놀라서 숨을 못 쉬겠다"라며 울먹였다. 김종민은 "뭐야. 걸린다고 입고 나오라며"라고 말했고, 김동현은 "말을 하고 나왔어야죠"라고 밝혔다. 강호동은 인터뷰에서 "걔 또라이 아니냐. 인기척을 하고 나와야지"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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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