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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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단히 영광"…'남북정상회담 동행' 지코·에일리·김형석 소감

기사입력 2018.09.16 18:12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3차 남북정상회담' 방북일정에 동행하는 지코, 에일리, 김형석이 소감을 전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16일 오후 방북단 명단을 직접 발표했다. 문화예술인 중에는 가수 에일리를 비롯해 지코와 김형석 작곡가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형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지코, 에일리와 함께 평양에 다녀옵니다. 만찬 석상에서 저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등을 새롭게 편곡해서 피아노 연주를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외가가 실향민이라 더 감회가 새롭습니다. 음악을 통해 남과 북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방북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지코는 소속사를 통해 엑스포츠뉴스에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자 명단에 포함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큰 자리에 초대 해 주신 만큼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지코는 래퍼이기에 어떤 공연을 펼치게 될 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에일리 역시 소속사를 통해 엑스포츠뉴스에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남북이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에일리가 어떠한 감동을 이끌어 낼 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남북정상회담'은 오는 18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며 지코, 에일리, 김형석을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의 특별수행원 52명과 공식수행원 14명이 함께 방북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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