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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잘 이겨내시길"…허영란, 친오빠 사망에 인스타 비공개 전환→네티즌 애도

기사입력 2018.09.15 17:17 / 기사수정 2018.09.15 17:19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허영란이 친오빠의 죽음에 애통함을 드러냈다. 네티즌들 역시 비보를 접하고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허영란의 친 오빠 허 모씨는 지난 13일 경부고속도로 비룡분기점 부근에서 화물차와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애도했다.

허영란은 15일 일부 보도 내용을 정정하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허영란은 "시비로 싸우다 졸음운전한 차에 치인 게 아니라, 도로를 달리던 중 앞 화물차에서 뭐가 떨어져서 확인하려고 갓길에 세우고 확인하는데 4.5톤 차량의 졸음운전으로 울 오빠는 두개골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시신이 훼손돼서 마지막 얼굴도 못 보고 있어요"라고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서도 "오보는 안그래도 힘든 허영란님 두번 죽이는 일이네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qkrw***), "진짜 확실히 알지 못하고 말 옮기지 맙시다"(0212****), "안타까운 소식이네요"(clar****)라며 함께 슬퍼했다. 

그러나 일부 악플들이 이어지자 허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허영란은 지난 해 종영한 SBS '아임쏘리 강남구'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세차장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4.5톤 화물차 운전자 58살 박 모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전방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아래는 허영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아빠 대신 우리 집의 가장이자..내 오빠이자 내 친구.

울 오빠의 갑작스런 죽음 앞에 우리 가족들은 지금 너무 가슴이 찢어지고 있네요..

시비로 싸우다 졸음운전한 차에 치인 게 아니라, 도로를 달리던 중 앞 화물차에서 뭐가 떨어져서 확인하려고 갓길에 세우고 확인하는데 4.5톤 차량의 졸음운전으로 울 오빠는 두개골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시신이 훼손돼서 마지막 얼굴도 못 보고 있어요..

그런데 뉴스에는 시비가 붙었다고? 어떻게 이런 일이 저희 가족들에게 생긴 건지..너무 착하고..어떻게든 엄마동생들 원하는 거 해주려고 노력한 우리오빠.

죽어라 일만하다 간이 안 좋아져서 최대한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넘기면서 피곤해도 책임감 때문에 날짜 상관없이 짜여진 스케쥴 맞춰주려고 동료들 응원하면서 걱정했던 울 오빠가 왜 이런 일을 당하게 된 건지..아직 이 세상에 없기엔 너무 어린나이인데..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희망을 품고 더 열심히 살아가려고 했는데.. 왜? 하필 우리 오빠냐구!! 나쁜 짓하면서 잘 먹고 잘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실감이안난다..

당장이라도 웃으면서 올 거 같은데..너무 보고 싶고..목소리도 듣고 싶고..오빠의 온기를 느끼고 싶다..

“동생아 사랑해~” 이 말을 듣고 싶다..나한테 뭐든 줘도 안 아깝다던 우리 오빠. 매장 2호점 생긴다고 기뻐하면서 정말 멋지게 꾸며줄게! 너 맘고생 안하고 편하게 먹고 살 수 있게 해줄게! 걱정하지마! 내년엔 세종에 다모여서 같이 살자! 라고 했던 우리오빠..이렇게 한순간에 이별하게 될 줄이야..오빠 보고 싶어..미안했어..고마웠어..정말 울 오빠 사랑해...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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