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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스토리] "KBS 최고시청률 목표"…'하나뿐인 내 편' 유이, 주말극 여왕의 귀환

기사입력 2018.09.15 14:00 / 기사수정 2018.09.15 10:1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주말극의 여왕 유이가 '하나뿐인 내 편'으로 돌아옵니다.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최수종, 유이, 이장우, 윤진이, 나혜미, 박성훈, 정은우, 홍석구 감독이 참석했습니다.

'하나뿐인 내 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 강수일(최수종 분)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김도란(유이)과 살인범이었기에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강수일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선덕여왕'으로 연기를 시작한 유이는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로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았고, MBC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로 MBC 연기대상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방송된 '데릴남편 오작두'까지 흥행시켰습니다.

이처럼 자타공인 '주말극의 여왕'인 유이가 다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모두 기대할 수 밖에 없었죠.

유이는 "'오작교 형제들'로 신인상을 받았는데, '하나뿐인 내편' 배우들도 모두 상을 받고, 또 KBS 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로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유이는 이번 작품에서 최수종과 부녀 케미를, 이장우와 연인 케미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28년 동안 존재를 모르고 살았던 살인범 아버지와, 첫만남에서는 사기꾼인줄 알았던 재벌 2세 남자라니.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유이는 '하나뿐인 내 편'의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최수종을 꼽으며 "아버지(최수종)가 하신다는데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기 호흡을 맞추는데, 언젠가 현장에서 만났었던게 아닌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편하고 호흡이 잘 맞았다"고 연기 호흡을 설명했습니다.
최수종 역시 "유이가 현장에서 정말 아버지를 챙기듯이 챙겨주며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딸과의 케미를 설명했습니다.

둘의 케미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장난스레 다양한 포즈를 제시하는 최수종과 이를 받아주는 유이의 모습이 사랑이 넘치는 부녀 모습 그 자체였죠.

그런가하면 유이와 이장우는 '뮤직뱅크' MC 이후 오랜만에 다시 호흡을 맞춥니다.

이장우는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하나뿐인 내편'을 선택했는데 "유이와 호흡을 맞춘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며 반가움을 표현했습니다.
또 "'뮤직뱅크'에서 1년 정도 같이 MC 봐서 성격같은 걸 서로 잘 안다. '하나뿐인 내 편' 현장에서도 둘이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 물흐르듯 자연스레 찍고 있다"고 둘의 호흡에 대해 말했습니다.


늘 씩씩하고 밝게 살아가던 김도란 인생에 갑자기 찾아온 두 남자와 그로 인한 도란의 변화가 어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지, 또 이를 통해 유이가 주말극 여왕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하나뿐인 내 편'은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됩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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