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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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4회 끈질긴 승부로 만든 점수 좋았다"

기사입력 2018.08.14 21:5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선두 두산 베어스가 2위 SK 와이번스를 제압하고 승차를 10경기 차로 늘렸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72승39패를 만들었다. 반면 SK는 51승1무48패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또한 두 팀 간의 승차는 다시 10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날 선발 세스 후랭코프는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6승을 챙겼다. 후랭코프에 이어 박치국과 김승회, 함덕주가 등판했다. 함덕주는 시즌 25세이브.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오재일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 양의지가 2안타, 최주환과 김재호가 1타점 씩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4회 켈리를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끈질기게 승부해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 낸 것이 좋았다. 후랭코프는 지난 경기에서 좋지 않았는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던져줬다"고 돌아봤다. 또한 김태형 감독은 "오재일의 100홈런을 축하한다"고 오재일을 향한 박수도 잊지 않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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