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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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수대, 월드컵 스타 이용과 '특급만남'

기사입력 2018.08.12 18: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동국네 삼남매가 월드컵 스타 이용을 만났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설수대가 이용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수대 삼남매는 계곡에서 하계훈련 겸 피서를 즐기던 도중 아빠 이동국이 수건을 가지러 간 사이 이용을 만나게 됐다.

지난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이용은 삼남매에게 이동국과 친한 삼촌이라고 얘기했다. 설수대는 일단 아빠의 친구가 맞는지 확인해 보고자 축구를 잘하는지 물어봤다. 이용은 아이들 앞에서 볼 트래핑을 선보였다.

설아는 "그럼 힘도 세냐. 아빠는 우리 셋을 다 든다"고 얘기했다. 이용은 시안이를 목마 태우고 설아와 수아를 양팔로 들었다.

그때 이동국이 나타났다.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삼촌한테 거기 괜찮은지 물어봐라"라고 말하며 이용을 당혹케 했다. 시안이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이동국이 시키는 대로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은 이동국이 쉬는 동안 설수대의 훈련을 위해 물총싸움을 했다. 에너지 넘치는 설수대의 맹공격에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 이용은 점점 아이들을 훈련시키는 게 아니라 자신이 훈련을 하는 상황이 되자 진땀을 흘렸다.

이용은 인터뷰를 통해 "너무 힘들었다. 축구보다 설수대랑 놀아주는 게 더 힘든 것 같다"며 웃었다.

시안이는 물놀이 중 이용과 함께 화장실을 갔다. 둘은 중간에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며 급속도로 친해졌다. 시안이는 이용과의 훈련이 끝난 뒤 삼촌 품에 안겨 "훈련 시켜줘서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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