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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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E조] '결승골' 쿠티뉴, 브라질-코스타리카전 MOM 선정

기사입력 2018.06.22 23:2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로 팀을 승리로 이끈 필리페 쿠티뉴가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됐다.

쿠티뉴가 속한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쿠티뉴였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상대 수비에 고전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쿠티뉴는 네이마르에 쏠린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리며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쿠티뉴를 비롯한 브라질 공격수들의 슈팅은 번번히 나바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접어들었고 브라질은 큰 위기에 놓일 상황에 처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순간 쿠티뉴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후반 추가시잔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피르미누와 제수스를 거치며 연결됐고 쇄도하던 쿠티뉴는 나바스 골키퍼의 다리사이로 공을 밀어 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경기 종료 후 FIFA는 공식 맨오브더매치로 쿠티뉴를 선정했다.

한편, 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한 브라질은 오는 28일 세르비아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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