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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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하지원 측 "동생 전태수 사망, 영화 스케줄 불참"

기사입력 2018.01.21 23:5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하지원이 갑작스런 동생의 비보에 스케줄을 중단했다. 

21일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고 그의 부고를 알렸다. 

소속사 측은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모쪼록 추측성 기사나 악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지원은 당장 내일인 22일, 영화 '맨헌트' 언론시사회 일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행사에 참여를 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해와 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하지원 씨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영화사에는 내일 언론시사회에 참여할 수 없다고 전달을 한 상황"이라고 전하며 양해를 구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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