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재학-두산 장원준, PO 2차전 토종 선발 맞대결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NC 다이노스 이재학과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토종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NC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3-5로 승리했다. 

NC는 이재학을 선발로 낙점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를 상대로 불펜 등판했던 이재학은 플레이오프에서 본래 보직인 선발로 복귀한다. 1차전을 잡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만큼, 이재학의 호투가 중요해진 NC다.

반면 두산은 2차전 선발로 장원준을 예고했다. 미디어데이에서 김태형 감독이 좌투수와 우투수를 번갈아 선발로 낙점하겠다고 밝힌 바에 따라, 장원준이 2차전 선발로 나선다. 반드시 설욕이 필요한 두산에게, 장원준이 좋은 피칭으로 기대에 부응할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