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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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NC의 자신감 "니퍼트 공략? 이번에는 잘 칠 수 있다"

기사입력 2017.10.16 14:5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진출 미션, 그 제 1장은 '니퍼트를 공략하라'다.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NC 김경문 감독과 임창민, 모창민, 두산 김태형 감독과 유희관, 양의지가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두산의 1차전 선발투수는 예상대로 더스틴 니퍼트였다. NC에서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호투한 장현식이 나와 니퍼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니퍼트는 올해 정규시즌 NC를 상대로는 4경기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5.56의 성적을 올렸다.

1차전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NC 타자들은 무조건 니퍼트의 공을 제대로 공략해야 한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모창민 역시 '니퍼트 격침'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모창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전 경기 안타를 기록하는 등 NC 타자들 중 가장 타격 페이스가 좋은 선수다.

모창민은 이날 '니퍼트 공략 비책'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니퍼트의 공이 단기전에서는 더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지금까지도 거기에 당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이내 "올해는 우리 선수들이 잘 칠거라고 믿고 있다"고 얘기했다.

김경문 감독 역시 "비책이라기보다 3년 째 우리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고 나니까 많이 차분해졌다. 그간 니퍼트를 공략을 많이 못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이번에는 니퍼트의 공을 공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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