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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첼시와 '불편한 동거' 마감...ATM으로 복귀

기사입력 2017.09.22 09:01 / 기사수정 2017.09.22 09:2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첼시에서 뛰었던 디에고 코스타가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의 아틀레티코 이적을 알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코스타가 5500만 유로(약 742억 원)에 보너스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를 합한 금액에 아틀레티코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코스타는 전임 감독이었던 조제 모리뉴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마찰을 빚어왔다. 경기 중 상대팀 선수와 시비가 붙기도 했고, 하지 않아도 될 행동을 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콘테 감독은 코스타를 전력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내놨고, 이에 코스타는 훈련에 불참하는 등 이탈 행동으로 응수했다.

'불편한 동거'의 결과는 이별이었다. 코스타는 2014년 첼시에 온 후 3년 만에 아틀레티코로 복귀한다. 첼시에서 3년간 뛰며 코스타는 120경기에 출장해 58골 24도움을 기록했다. 첼시의 해결사로 활약하며 2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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