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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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10억 원대 사기 피해 당해...검찰 기소

기사입력 2017.09.19 08:50 / 기사수정 2017.09.19 08:5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양신' 양준혁 해설위원이 10억 원대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검찰 측은 양준혁이 사업가 정 모씨에게 10억 원대 사기 피해를 당한 사실을 전하며 정 모씨를 최근 기소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한 스포츠게임업체에 10억원의 빚을 졌다. 그는 이 회사에 10억원을 투자한 양준혁에게 접근해 "빚, 투자금을 상계 처리해주면 보유하고 있는 다른 회사의 전환사채 10억원 어치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정 씨는 해당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있었다.

검찰은 정 씨가 양준혁에게 전환사채를 줄 생각과 능력이 없었다고 보고 사기 혐의로 판단, 재판에 넘겼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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