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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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정청래 "양정철, 문재인 대통령 인사에 부담 않으려 백의종군"

기사입력 2017.05.25 16: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비서관과의 30년 인연을 공개한다. 

25일 방송하는 MBN '판도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적인 소통 행보를 살펴본다. 또 정청래 전 의원을 비롯한 출연진이 문재인 대통령의 깜짝 인선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정청래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도 아마 이건 모르실 것"이라며 양정철 전 비서관과의 30년지기 우정을 고백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정 전 의원은 "양정철 전 비서관과 대학생 때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여서 형, 동생할 수 있을 정도로 막역하다"며 "하지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서로 호칭을 조심하며 늘 거리를 둬 왔다"고 밝혔다.

정청래 전 의원은 또 "양정철 전 비서관이 백의종군을 선언하게 된 데에는 깊은 뜻이 있다고 본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세론'이 형성되면서 주위에 힘을 보태준 사람들이 참 많았다. 그런데 문 대통령을 보좌하며 청와대에서 일할 수 있는 직책은 그리 많지 않다"며 "그렇기에 양 전 비서관이 최측근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그 욕심을 버린 것 같다. 인사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 본보기가 된 셈"이라며 그 뜻을 분석했다.

'판도라'는 25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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