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0:17
연예

[전일야화]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보는 데도 지치는 위기의 연속

기사입력 2017.04.30 06:55 / 기사수정 2017.04.30 01:1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만신창이가 됐다. 전광렬, 정겨운, 강태오가 각기 다른 이유로 엄정화를 흔들었다.  

29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16회에서는 정해당(장희진 분)에게 반지를 선물한 이경수(강태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환은 유지나가 과거에 버린 이경수를 언급하며 "내일 나랑 약혼한다고 정식 발표해"라고 협박했다. 이에 유지나가 차라리 죽겠다고 하자 박성환은 "그럼 죽어. 죽으면 용서받을 수 있겠지. 죽으면 나도 당신 포기하지"라며 "내가 못 가지면 남이 갖는 꼴 못 봐"라고 폭언했다. 유지나가 마음대로 해보라고 하자 박성환은 기자회견을 열라고 지시했고, 유지나는 박성환의 휴대폰을 빼앗았다.

유지나는 생각할 시간을 좀 달라고 했지만, 박성환은 "이제부터 그 입으로 하는 말 한마디도 안 믿겠다"라며 "안 나타나면 박살을 내놓을 거야. 그다음엔 깨끗이 잊을 거야"라고 압박했다.

결국 유지나는 박성환 앞에 나타났다. 유지나는 "죽는 순간까지 경멸해줄 거야. 절대 단 1초도 당신 같은 사람 사랑 안 해"라고 퍼부었다. 하지만 박성환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유지나는 기자들 앞에서 박성환과 약혼을 발표했다.

소식을 들은 박현준(정겨운)은 유지나를 비난했고, 유지나는 "날 이용하려던 당신 때문"이라며 박현준도 용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현준은 "당신 꽝 뽑았어"라며 박성환이 경찰서에 잡혀갈 거라고 전했다. 이에 유지나는 박성환에게 "내가 당신한테 잘못한 게 뭐야. 당신더러 좋아해달라고 한 적 있어?"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잔을 던졌다.

한편 이경수(강태오)는 유지나에게 이경수가 각막이식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아들이 자신을 알아볼 수도 있다고 생각한 유지나가 어떤 행동을 벌일지 관심이 모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