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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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류현진, 호투했다…푸이그의 결정적 수비 도움"

기사입력 2017.04.25 16:51 / 기사수정 2017.04.25 16:51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코리안 몬스터'의 부활에 현지 매체도 주목했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패전투수로 기록됐지만, 류현진은 6이닝 1실점 1볼넷 3삼진 5피안타를 기록하며 호투를 선보였다. 특히 자신의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평균 구속은 90~91마일(145~146km)의 직구로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을 요리했다. 

경기 후 MLB.com은 "류현진의 호투에도 다저스는 패배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어 류현진의 경기 내용을 전하며 "평균자책점이 5.87이지만, 6이닝 동안 5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내주며 호투했다"고 칭찬했다. 

또 이날 류현진은 타선의 지원은 받지 못했지만 수비의 도움은 받았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이날 1회 2사 2루 상황 버스터 포지에 우전 안타를 맞았고, 이때 2루 주자 벨트가 홈으로 돌파했다. 간발의 차로 세이프와 아웃이 결정되는 상황.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정확한 송구가 한 발 더 빨랐고, 류현진은 실점 위기를 면했다. 

이에 MLB.com은 "푸이그의 이날 버스터 포지의 타구를 정확하고 강력하게 송구해 류현진을 도왔다"며 "스스로 자신이 메이저리그 외야수들 중 송구 능력이 최고라는 걸 증명해보였다"고 호평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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