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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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김상현, 독립야구리그 개막전서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17.04.24 15:33 / 기사수정 2017.04.24 17:2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유창식(25)과 김상현(37)이 독립야구리그를 통해 다시 그라운드에 섰다.

2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저니맨 외인구단과 연천미라클의 2017 스트라이크존 배 한국 독립야구리그가 개막했다. 이날 김상현과 유창식은 저니맨 외인구단 소속으로 각각 4번타자 및 3루수, 1번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유창식은 지난해 승부조작을 자진신고하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KBO는 지난 1월 25일 유창식게 야구규약 제150조 제2항, 제5항에 의거 3년간 유기실격의 중징계를 부과했다.

유창식은 향후 제재가 종료될 때까지 KBO 리그에서 선수 및 지도자 또는 구단관계자 등 리그와 관련된 일체의 활동을 할 수 없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선수나 지도자로도 등록할 수 없다. 야구의 길이 막힌 유창식은 독립리그라는 활로를 찾았다.

한편 김상현은 지난해 7월 품위 손상 등의 이유로 소속팀 kt 위즈에서 임의탈퇴 처분을 받은 바 있다. KBO는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킨 김상현에 대해 야구규약 제151조 제3호에 의거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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